한콘진, 심사평가 업무 대대적 혁신
◆ 전담조직 신설이어 평가 업무절차 체계화‧표준화 위한 매뉴얼 마련
◆ 투명성‧효율성‧전문성 제고해 ‘공정성’ 시비 원천봉쇄 기대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이 지원사업 및 용역사업에 대한 심사평가의 효율성‧투명성‧전문성 제고를 위해
지난 1월 전담조직인 심사평가지원단을 신설한 데 이어, 평가업무 절차에 관한 매뉴얼을 만드는 등 공공기관 관련 민원의
주요 원인인 심사평가 업무에 대한 대대적인 혁신에 나섰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이번에 마련한 혁신방안은 △심사평가 사전준비 △평가위원 섭외 △평가위원 OJT △평가진행 △탈락업체
후속조치 등 평가 업무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이를 체계화‧표준화하기 위해 ‘매뉴얼’로 만들었다.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혁신방안이 마련됨에 따라 사업부서, 심사평가 부서, 평가위원 관리‧위촉 부서가 완전히 분리돼 심사평가
업무의 투명성을 높이면서도 효율적이고 빠르게 업무를 추진할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
□ 이번 혁신방안에 따르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접수번호만 공개하던 기존 최종평가 결과 공지 방식을 접수번호, 과제명, 업체명,
경쟁률, 평가일정, 평가총평까지 공개하게 된다. 또한 탈락 업체가 사업 담당자에게 연락할 경우, 탈락사유와 향후 보완점 등을
알려주는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심사평가위원의 자격 검증 강화를 위해 평가위원 위촉 시에 재직증명서 및 경력증명서 제출을 의무화했다.
아울러, 심사평가위원의 사업이해도와 평가의 집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평가위원에 대한 사전 오리엔테이션도 강화할 예정이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 심사평가 혁신방안 마련은 공공기관 업무혁신에 좋은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평가업무에 대한 혁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