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콘텐츠산업 효율적 진흥 위해 조직개편 단행
◆ 2실, 5본부, 22팀, 1국, 1단, 3센터 → 1본부, 6실, 21팀, 1국, 1단, 2센터
◆ ‘콘텐츠코리아랩 본부’, ‘5대 킬러콘텐츠 육성 위한 팀 세분화’ 등 큰 특징
◆ 보조금‘지원’ 중심에서 생태계 ‘진흥’ 중심으로 일하는 방식도 대폭 개선
□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은 3일 ‘콘텐츠산업 진흥을 통한 문화융성 달성’을 목표로 △콘텐츠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콘텐츠코리아랩의 성공적인 출범 △콘텐츠 가치사슬 통합 지원을 위한 조직설계 △현장 밀착형 장르 중심 조직구성
△콘텐츠 해외진출 및 수출지원 기능 확대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구조 개편을 단행했다.
□ 이에 따라, 기존의 2실, 5본부, 22팀, 1국, 1단, 3센터 등으로 운영되던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직은 1본부, 6실, 21팀, 1국, 1단,
2센터로 개편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조직개편과 함께 일하는 방식도 기존의 국고보조금 ‘지원’ 중심에서 산업생태계 ‘진흥’
중심으로 대폭 개선해 콘텐츠산업 발전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콘텐츠코리아랩(CKL) 본부’를 신설하고 이를 전담하는 부원장 체제를 구축하는 것. 이는 창업‧창직,
인력양성, 정보제공 등의 기능을 통합 수행하는 콘텐츠코리아랩의 성공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이자 경제부흥과
문화융성을 달성하기 위한 추진전략인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 유일한 본부 조직인 ‘콘텐츠코리아랩 본부’ 아래에는 ‘창조자산마당팀’, ‘랩 운영지원팀’, ‘콘텐츠창업지원팀’, ‘창의인재양성팀’이
배치돼 콘텐츠코리아랩을 콘텐츠 관련 예비 창업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서로 융합해 창업‧창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국형 유튜브 스페이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 게임,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음악, 뮤지컬 등 5대 킬러콘텐츠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장르 팀을 세분화한 것도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이다. 이를 위해, 기존 전략콘텐츠본부에 집중돼 있던 업무를 ‘방송‧게임산업실’과 ‘대중문화산업실’로 나눠 배치했고, 팀도
예산규모를 고려해 조정했다. 방송‧게임산업실 아래에는 △방송산업팀 △게임산업팀 △글로벌게임허브센터가, 대중문화산업실
에는 △애니‧캐릭터산업팀 △만화·스토리산업팀 △음악‧패션산업팀이 배치된다.
□ 콘텐츠 업계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과 마케팅 지원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출전략‧마케팅팀’과 수도권에 집중된 콘텐츠산업
역량을 범국가적으로 제고하고 확산시켜 지역 콘텐츠산업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한 ‘지역콘텐츠지원팀’도 신설했다. 두 팀은
금융투자지원팀, 콘텐츠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비즈니스지원실 소속이다.
□ 이와 함께 올해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의 이전 시 우려되는 콘텐츠산업계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지원사업의 평가만을
담당할 전담팀을 신설했다. 또한 고객과의 접점 사업의 경우에는 이전 이후에도 고객 접근성을 유지 또는 개선하는 등 고객
관점에서 조직을 개편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
□ 홍상표 원장은 조직개편과 관련, “변화된 콘텐츠 산업 환경에 맞는 효율적 진흥 정책 수행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실질적으로
업계 현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일하는 방식도 대대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