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카카오 콘텐츠코리아랩에 콘텐츠 창작환경 공동 구축
◆ 창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운영 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 체결
◆ 5년간 총 35억 상생기금 활용 등 정부-민간 상생협력 모델 평가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과 ㈜카카오(공동대표 이석우)가 콘텐츠 창의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5년간 총 35억 원의
‘카카오 상생기금’을 활용해 오는 5월 설립되는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에 고품질 콘텐츠를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창작 및 창업 지원 프로그램의 공동운영에 나선다.
□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카카오는 15일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호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래창조과학부, 카카오 사이에 체결된 ‘모바일 콘텐츠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에 대한 후속조치다.
□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카카오는 올해 11억 원, 2015년 5억 원, 2016년 7억 원, 2017년과 각각 6억 원 등 5년에 걸쳐
총 35억 원의 상생기금을 콘텐츠코리아랩에 출연하게 된다. 두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해 오는 5월 서울 종로구 대학로에
문을 여는 콘텐츠코리아랩 제1센터 안에 ‘카카오 상생센터’를 구축하고 관련 시설과 장비를 도입하게 된다.
□ 5월 말 대학로 홍대 아트센터에 개소 예정인 ‘콘텐츠코리아 랩’은 콘텐츠 관련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창작공간이며, 그 안에 구축될 ‘카카오 상생센터’에서 카카오와 협력을 원하는 창작자들은 △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식공유 △콘텐츠 제작을 위한 시설 및 장비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다양한 창작자
지원 연계 프로그램의 지원을 받게 된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민간 유통 플랫폼 기업과 정부가 함께 지속가능한 콘텐츠 창작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설립될 지역기반형 랩과의 협력도 크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