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코리아랩’ 인큐베이팅 스타트업
‘SXSW 2014’에서 세계시장 진출 타진
◆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은행권창업재단, 10개 스타트업과 ‘한국공동관’ 설치
◆ 글로벌 네트워크 행사 ‘Geeks From Gangnam’통해 ‘콘텐츠 한류’ 알려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원장 홍상표),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박병원)이 공동으로
세계 최대의 창조산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에서 국내 콘텐츠 분야 유망
스타트업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는다.
□ SXSW는 음악·영화·게임 등 각종 문화 콘텐츠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을 아우르는 세계 최대의 복합 창조산업
페스티벌로 세계 각지에서 31만여 명(2013년 기준)이 참가한다. 특히 ‘트위터’, ‘포스퀘어’, ‘핀터레스트’와 같은 서비스들이
이 행사를 통해 세계적 기업으로 발돋움했다. SXSW의 연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2억 1,800만 달러(약 2,300억 원, 2013년
기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문체부와 두 기관은 오는 7~16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 201 4’에 국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 10개사가
참여하는 ‘한국공동관’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0일(현지시간)에는 투자자·미디어·창업가 등 전 세계 창업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는 네트워크 행사 ‘Greeks from Gangnam’도 개최해 참여 업체들의 글로벌 인맥을 넓힐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특히, 이번 네트워킹 행사에는 SXSW 음악 분야 행사에 참가하는 국내 인디밴드 ‘로큰롤라디오’와 ‘레이디큐브’, ‘글렌체크’가
공연을 펼쳐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 이번 한국 공동관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문체부·한콘진·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진행하는 ‘콘텐츠코리아랩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응모해 12: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됐다. 이들 업체에게는 안정적 환경에서 창의적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도록 공간은
물론 개발자금, 전문가와의 맞춤 멘토링,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과의 1:1 교류까지 지원한다. 참가 업체는 아래와 같다.
스타트업 |
사업 소개 |
다섯시삼십분 |
‘종이접기(오리가미)’를 모바일 터치에 최적화한 게임 |
디엔솔루션 |
스마트폰의 NFC기술을 이용한 유아용 스마트 학습 벽보 |
부루다콘서트 |
팬들이 선구매한 티켓으로 콘서트를 개최하는 온라인 플랫폼 |
쉐어하우스 |
일반인의 지식과 생활 노하우가 담긴 콘텐츠를 공유하는 플랫폼 |
아무툰 |
동영상 효과 및 사용자 경험 최적화에 기반한 신개념 웹툰 서비스 |
와즐엔터테인먼트 |
주요 K-POP 스타의 안무 저작권을 활용한 동영상 교습 및 콘텐츠 비즈니스 |
원트리즈뮤직 |
저작권 걱정 없는 음원을 활용한 매장용 음악 제공 서비스 |
JJS미디어 |
팬들이 원하는 아티스트를 초대하는 콘서트 메이킹 플랫폼 |
콘텐츠퍼스트 |
콘텐츠 다변화 및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웹툰 서비스 |
테마여행신문 |
온라인(웹/앱) 및 오프라인(강연/컨설팅)을 통한 여행 콘텐츠 제공 |
※ 가나다순
□ 행사에 참가하는 JJS미디어의 이재석 대표는 “한국 뮤지션과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에 벌써부터 많은 현지 미디어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참가 포부를 밝혔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홍상표 원장은 “한국 콘텐츠는 이미 섟癰ゴ肉【 충분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가 국내
유망 콘텐츠 스타트업들이 세계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관문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