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특별시 시장은 3월 27일 남산 애니메이션센터에서 진행된 서울시 콘텐츠 산업 간담회에 참석하여 만화,애니,캐릭터 산업에 대한 현황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서울특별시에서 힘을 실어보겠다고 이야기 하였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사)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최승호 협회장은 삼청동과 인사동 등 내외국인에게 문화거리로 알려진 장소에 화장품, 구두, 잡화 등의 대형 브랜드 매장이 들어서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우리의 문화와 디자인력을 알릴 수 있는 공간들이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기존의 편집매장 중심의 특유의 색과 정체성을 잃고 퇴색되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말하였다.
또한, 광화문, 청계천과 같은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인 콘텐츠를 알릴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콘텐츠 스트리트의 구성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