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베트남 한국문화원서 ‘한국만화캐릭터전’ 개최
◆ 베트남 어린이날(6월 1일) 맞아 애니 상영회, 만화작가 사인회 등 행사
◆ 한국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 인지도 강화 기대
KOCCA 2010 만화제작지원작
<스페이스 차이나 드레스>
KOCCA 2010 애니메이션 제작지원작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
□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한국의 만화‧애니메이션‧캐릭터를 아시아의 한류 중심 베트남에 소개하는 행사를 오는
6월 1일까지 베트남 한국문화원(원장 박낙종)에서 개최한다.
□ 베트남 어린이날(6월 1일)을 맞아 26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한국 만화‧애니‧캐릭터전’은 한국의 다양한 만화·원화 도서 전시,
국산 캐릭터 쇼케이스, <마당을 나온 암탉>과 <뽀로로 슈퍼썰매 대모험> 등 애니메이션 상영회를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개막식에서는 현지 어린이 150여명에게 캐릭터 상품과 만화 도서를 증정하는 행사도 가졌다.
□ 유명 만화작가들도 행사에 함께한다. 한국만화가협회 조관제 회장을 비롯해 베트남 현지 출간을 진행 중인 <열혈강호>의 양재현·
전극진 작가, 인기 웹툰 <스페이스 차이나 드레스>의 원현재 작가 등이 베트남 어린이와 문화원 학생들을 위한 드로잉 시연회
및 사인회를 진행한다.
□ 한국콘텐츠진흥원 권택민 부원장은 “베트남은 한류가 문화를 넘어 경제 분야까지 파급된 대표적인 국가”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류 문화 소비층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